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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스타] '공격진 살림꾼' 영남대 권승철, "FA컵에서 골 넣겠다"

[U리그 ★스타] '공격진 살림꾼' 영남대 권승철, "FA컵에서 골 넣겠다"

  • 기자명 홍진녕 객원기자
  • 입력 2017.04.16 00:52
  • 수정 2017.04.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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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경산 영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네 번째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영남대 권승철. 사진(경산)=홍진녕 객원기자

[STN스포츠 경산=홍진녕 객원기자] 팀의 대승에 도움을 보탠 권승철이 FA컵에서의 득점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영남대는 7일 오후 경산 영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네 번째 경기에서 위덕대에 5-0으로 승리했다. 권승철은 전반 6분 서민우에게 일명 ‘택배 크로스’를 올려주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권승철은 경기 후 “다음주에 있을 FA컵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골도 많이 터지고 경기 내용도 전반적으로 잘 풀린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권승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되어 2선과 1선을 오고가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선에서는 후방에서 연결되는 공을 이어받아 전방과 좌우로 뿌려주는 역할을 했다. 상대의 빈공간이 보일 때는 과감하게 침투하여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포지셔닝의 좌우를 가리지 않으면서 위덕대 수비진의 혼을 빼놓았다.

권승철은 "감독님이 볼 키핑적인 부분을 많이 요구하신다. 2선에 있을 때는 1선 공격수들을 편하게 해주려고 하고, 1선에 있을 때는 득점을 하기 위해 집중한다"며 본인의 플레이에 대해 밝혔다.

이어 주어진 역할에 대하여 “2선과 1선을 왔다갔다하면서 많이 움직이려고 한다.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포지션에 대한 만족도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 ▲ 14일 오후 경산 영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네 번째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영남대 권승철. 사진(경산)=홍진녕 객원기자

손준호, 신진호 등 영남대는 훌륭한 플레이메이커들을 배출해냈다. 대회 4관왕을 이뤄낸 작년에도 김윤수, 김현태라는 믿음직한 조율자가 있었기에 공격수들이 좀 더 날카롭게 상대의 골문을 노릴 수 있었다. 줄곧 형들이 맡았던 중원에 자리잡은 권승철은 영남대의 공격에서 윤활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포철중-포철고를 거치며 습득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배급하고, 때로는 볼을 소유하면서 전반적인 팀의 템포를 조율하기도 한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골 찬스가 몇 번 있었는데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 점이 제일 아쉽다. 다음 경기인 FA컵에서 한 골 넣도록 하겠다.”라고 골에 대한 욕심도 보였다.

마지막으로 권승철은 “경기장이 학교 외곽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찾아와주시는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한 분, 한 분 찾아와주시는 것이 선수들한테는 큰 힘이 된다. 좋은 경기 그리고 재밌는 내용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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