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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PO 프리뷰] ‘기세 탄’ 삼성, 오리온 꺾고 챔프전 진출?

[4강 PO 프리뷰] ‘기세 탄’ 삼성, 오리온 꺾고 챔프전 진출?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4.15 09:54
  • 수정 2017.04.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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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기세를 탄 삼성이 3차전서도 오리온을 꺾고 챔프전 행을 확정지을까.

고양 오리온와 서울 삼성은 15일 오후 2시 30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역대 4강 대진에서 1,2차전 승리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100%에 이른다. 삼성은 100%의 확률을 확보해둔 상황이고 오리온은 이를 뒤집어야한다.

오리온은 벼랑 끝까지 몰렸다. 지역 방어에 당한 탓이 컸다. 오리온은 1차전에서 상대 지역 방어에 고전하며 61-78로 완패했다. 경기 내내 끌려갔다. 2차전에서는 1차전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으나 상대 지역방어에 고전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또 다시 77-84로 패배했다.

오리온이 승리하기 위해선 3점슛이 살아나야한다. 1차전 22%(6/27), 2차전 29%(6/21)에 그쳤다. 추일승 감독 역시 “우리 팀의 장점인 외곽슛이 저조하다. 오히려 삼성의 외곽슛이 터지는 형국이다. 3차전에선 달라져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리온으로선 애런 헤인즈의 부활이 절실하다. 헤인즈는 지난 2차전 4쿼터 승부처에서 야투율이 20%(1/5)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올 정규 시즌까지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해왔던 헤인즈다. 그의 부활이 없다면 오리온의 반전은 없다.

반면 이에 맞서는 삼성은 극도로 유리한 상황이다. 기세를 탔다. 3승으로 빠르게 챔프전 행을 확정지어 안양 KGC와 자웅을 겨루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지난 2경기에서처럼만 한다면 그 생각은 어렵지 않게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골밑에서 힘을 보이고 있다. 이는 리바운드에서도 드러난다. 1차전에서 21-14, 2차전에서 39-28로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삼성은 3차전에서도 이를 이어가려한다.

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활약이 절정이다. 삼성이 골밑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은 라틀리프 덕이었다. 라틀리프는 1차전에서 33득점, 19리바운드를 올렸고, 2차전에서는 21득점, 16리바운드로 두 차례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라틀리프가 또 한번 맹활약하면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끝날 가능성이 크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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