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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14에서 연출된 페네르바체 극장(feat. 김연경)

마지막 10-14에서 연출된 페네르바체 극장(feat. 김연경)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4.13 09:27
  • 수정 2017.04.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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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AP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페네르바체 극장이 연출됐다. 엑자시바시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쳤다. ‘월드 스타’ 김연경도 대역전승에 일조했다.

페네르바체는 13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6-2017 터키여자배구리그 4강 2차전에서 엑자시바시를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차전은 페네르바체의 0-3 패배였다. 2차전에서 먼저 3-1(20-25, 25-23, 25-15, 25-22) 승리를 챙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15점이 걸린 세트에서 페네르바체가 흐름을 뒤집고 승리의 기적을 일으켰다.

이날 페네르바체는 5세트 10-14로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센터 에다 에르뎀과 김연경이 해결사 본능을 드러냈다. 에다의 공격과 블로킹 득점에 이어 김연경도 블로킹과 공격 득점으로 15-14 역전을 이뤘다. 마지막 득점 역시 김연경의 몫이었다. 16-14로 페네르바체가 포효했다.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페네르바체 팀원들도 “기적이다”, “평생 잊을 수 없는 경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에다는 블로킹만 8개를 성공시키며 총 21점을 터뜨렸고, 김연경도 블로킹 2개와 서브 1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다. 나탈리아 페레이라와 바바트도 각각 16점, 10점을 보탰다.

마지막 집중력이 빛났던 페네르바체가 가까스로 결승에 안착했다. 상대는 바키프방크를 꺾고 올라온 갈라타사라이다.

앞서 페네르바체는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 엑자시바시에 가로막혀 4강 진출이 무산됐다. 터키리그에서 지난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에 도전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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