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V리그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시작된다.

한국배구연맹은 10일 V리그 비시즌동안의 세부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연맹의 발표안에 따르면, V리그 남녀부 트라이아웃은 오는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여자부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남자부는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뽑는다.

6월에는 굵직굵직한 국제대회가 열린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은 6월 3일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스타전에 선발된 선수들은 5월 31일 태국으로 출국해 6월 4일 입국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연맹이 올해 초 V리그의 글로벌화 일환으로 추진해왔다.

양효진(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 김희진 박정아(이상 IBK기업은행) 등 V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4위의 상위권으로 배구의 인기가 상상초월할 정도로 높은 곳이다. 연맹은 교류전을 통해 V리그의 위상과 글로벌 시장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6월 2일부터 4일까지는 2017 남자 월드리그가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표팀은 5월 10일 소집된다. 이후 일본(6월 9~11일) 네덜란드(16~18일)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여자 대표팀도 6월 10일 소집돼 7월 한 달 간 2017 여자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한다. 불가리아(7월 7~9일) 폴란드(14~16일) 수원(21~23일) 인도네시아(7월 24일~8월 1일) 대회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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