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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루카쿠에 ‘리그 5연승’ 레스터도 무력화

‘괴물’ 루카쿠에 ‘리그 5연승’ 레스터도 무력화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4.10 01:48
  • 수정 2017.04.1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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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버턴 FC 공식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에버턴 FC의 로멜로 루카쿠의 기세에 상승세를 보이던 레스터 시티도 힘을 쓰지 못 했다.

에버턴 FC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에버턴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다.

경기전 상대팀 레스터가 상승세에 있었다. 레스터는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강등권 언저리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이후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 하에서 팀이 잘 수습되면서 반등했다. 셰익스피어 감독이 팀을 이끈 뒤 6전 6승. 특히 리그에서만 5연승 중이었다. 하지만 레스터의 이런 상승세도 루카쿠 앞에선 힘을 잃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난타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전반 30초 만에 에버턴이 톰 데이비스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에버턴은 전반 4분 이슬람 슬리마니, 전반 10분 마크 알브라이튼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그 때 나타난 선수가 루카쿠였다. 전반 23분 로스 바클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줬다. 루카쿠가 정확한 위치선정을 통해 공을 머리에 맞췄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에 기세를 탄 에버턴은 전반 40분 필 자기엘카의 득점까지 더하며 전반을 3-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루카쿠의 득점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에버턴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케빈 미랄라스가 올려준 공이 필 자기엘카의 머리를 맞고 뒤쪽으로 흘렀다. 골문 앞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던 루카쿠가 공을 차 넣었다. 결국 에버턴은 루카쿠의 멀티골을 바탕으로 4-2 승리를 거뒀다.

루카쿠는 이미 에버턴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27R 토트넘 핫스퍼전에서 득점했다. 루카쿠는 이 득점으로 던컨 퍼거슨을 제치고 에버턴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제일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이후 한 골을 득점할 때마다 그 기록이 갱신되고 있다.

루카쿠는 올 시즌으로만 한정해도 대단한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루카쿠는 이날 멀티골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기록하며, 득점 전체 1위에 올랐다. 그야말로 괴물 같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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