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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 윤덕여호, 北 평양에서 인도에 10골 대승

태극낭자 윤덕여호, 北 평양에서 인도에 10골 대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4.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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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여자아시안컵' 예선 인도전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가볍게 달리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19년 FIFA(국제축구연맹)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 티켓을 향한 출항한 여자 축구대표팀의 첫 걸음이 가볍다. 첫 경기에서 10골을 쏟아 붓는 대승을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인도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B조 첫 경기를 이금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10대0으로 완파하고 북한과 선두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윤덕여호는 북한에 이어 조 2위를 달렸다. 북한은 대표팀 경기에 앞서 홍콩을 5대0으로 이기고 2연승을 거뒀다.

윤덕여 감독은 FIFA 랭킹 56위의 인도를 맞아 간판 공격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를 공격 선봉에 세웠다. 강유미(화천KSPO) 이금민(서울시청) 이민아 이영주(이상 현대제철)를 미드필더로 두고 이은미 신담영(수원시설관리공단) 임선주 장슬기(이상 현대제철)를 포백에 포함했다. 골키퍼는 베테랑 김정미(현대제철)가 맡았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강유미가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고 첫 골을 넣어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이민아 이금민 등의 연속골이 계속해서 터져 전반전을 5대0으로 크게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에도 골은 멈추지 않고 이금민인 해트트릭을 완성한 가운데 유영아 지소연 이민아 이은미 등 고른 득점이 터져 손쉽게 승점 3점을 챙겼다. 첫 경기를 이기고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은 7일 북한과 사실상 조 1위 확정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콩(65위‧9일) 우즈베키스탄(42위‧11일)과 차례로 일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 조 1위를 차지해야 내년 4월 요르단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해 프랑스 월드컵 티켓을 정조준 할 수 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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