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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쉽지 않네’ 장원삼, LG전 3이닝 9실점 부진

‘부활 쉽지 않네’ 장원삼, LG전 3이닝 9실점 부진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4.04 19:43
  • 수정 2017.04.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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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라이온즈]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삼성 좌완 장원삼의 부활이 쉽지 않다.

장원삼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공 66개를 던져 3이닝 11피안타 2탈삼진 9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올해 장원삼은 부활을 노린다. 지난해 장원삼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5승8패 2홀드 평균자책점 7.01로 부진했다. 부활을 목표로 스프링캠프 때부터 구슬땀을 흘린 장원삼은 시범경기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5로 활약했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선 분위기가 달랐다. 장원삼은 1회 김용의를 121km 커브를 앞세워 삼진을 잡아냈지만 오지환, 박용택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았다. 히메네스 타석 때는 유격수 강한울의 땅볼 실책까지 겹치며 만루 위기까지 몰렸다. 장원삼은 채은성, 이형종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3실점했다. 이때 1루 주자 채은성이 3루에서 잡혀 아웃카운트 1개는 추가했다.

그렇다고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장원삼은 정성훈에게 우측 펜스를 맞히는 적시 2루타를 맞았고, 유강남의 땅볼은 3루수 이원석이 놓쳐 진루를 허용했다. 이어 유강남에게 도루를 내준 장원삼은 손주인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얻어맞았다. 1회에만 6실점. 장원삼은 김용의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힘겹게 1회를 마쳤다.

멘탈이 무너진 장원삼은 2회에도 선두 오지환에게 2루타를 내줬다. 박용택의 땅볼은 진루타가 되면서 1사 3루에 몰렸고 히메네스에게도 안타를 맞아 또 실점을 기록했다. 채은성, 이형종은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3회에도 나쁜 흐름이 지속됐다. 3회 시작부터 정성훈에게 안타를 내준 장원삼은 유강남 뜬공 이후 손주인, 김용의의 연속 안타로 점수를 내줬다. 1사 1,3루에선 오지환의 땅볼로 추가 실점. 장원삼은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3회를 끝냈다.
 
4회부턴 장원삼을 대신해 권오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장원삼은 올해에도 힘든 시즌을 예고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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