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90년대 한국여자배구 ‘레전드’ 이도희(49)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현대건설은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코치‧해설위원 등을 두루 거친 이도희 신임 감독을 V리그 여자배구에 새 역사를 쓸 최고 적임자로 판단해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전무후무한 세터이자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경력뿐만 아니라 V리그 코치로 활동한 경험은 선수단과 코치진 사이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수년간의 해설위원 경력을 가진 이도희 감독은 V리그 여자부 모든 구단 특성과 각 선수들 특징 분석에 탁월해 향후 우승을 위한 행보에 더욱 눈길을 모은다.
현대건설은 이도희 감독과 2017-18 시즌을 준비하며 팀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현대건설 배구단 관계자는 “이도희 감독은 실력과 리더십을 동시에 갖췄으며 선수, 코치, 해설위원 경력 모두 가지고 있는 만큼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코치진,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팬들의 성원에 결과로 보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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