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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꼴찌' kt의 반항…리그 판도 바꿀까?

2년 연속 ‘꼴찌' kt의 반항…리그 판도 바꿀까?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4.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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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wiz 타자 조니 모넬. 사진=kt wiz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t wiz가 개막시리즈 3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015년 KBO리그에 참가한 뒤 2년 연속 최하위(10위)에 머무른 막내 kt는 3월 31일부터 2일까지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원정 개막 3연전을 모두 이겼다. 개막 경기(3월 31일)에서 외국인 투수 로치의 6이닝 2실점 투구와 고영표 조무근 김재윤의 불펜 투수들을 앞세워 리그 첫 승을 올린 kt는 1일 두 번째 경기에서도 연승을 이어갔다. 투수 정대현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외국인 타자 모넬은 4회 2사 1루서 좌월 홈런을 때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시범경기 1위의 상승세는 2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졌다. 김진욱 kt 감독은 선발 투수로 라이언 피어밴드를 앞세웠다. 피어밴드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만을 기록하며 김진욱 감독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피어밴드의 완벽투에 SK 공격은 2회 정의윤의 홈런 한 개에 그쳤다.

kt의 반전은 4회에 시작됐다. 상대의 수비 실책으로 기회를 열어둔 kt는 지난 2015년 10월 이후 1군에 이름을 올린 장성우가 SK 문승원의 초구를 때려 결승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5회에는 3연속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득점과 6회 대타 오정복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7회에는 조니 모넬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해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kt는 창단 후 첫 개막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해 리그 판도의 핵으로 떠올랐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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