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두산베어스 오재원이 통산 250도루를 달성했다.
오재원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4-4 동점이던 7회말 도루를 성공시켜 통산 250개째를 기록했다.
오재원은 7회말 1사 후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한화 불펜 송창식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김재환 타석 때는 2루 도루에 성공해 팀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 도루로 오재원은 KBO리그 역대 16번째로 통산 250도루 기록을 세웠다.
한편, 오재원은 이전까지 중견수 뜬공, 2루수 땅볼,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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