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한항공 꺾은 현대캐피탈의 포효, 챔프전 5차전 간다

대한항공 꺾은 현대캐피탈의 포효, 챔프전 5차전 간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4.01 15:52
  • 수정 2017.04.01 15: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 천안=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끈질긴 추격 끝에 챔피언결정전을 마지막 5차전까지 끌고 갔다.

현대캐피탈은 1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3-0(26-24, 30-28, 25-19) 승리를 신고했다.

경기 내내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1, 2세트 듀스 접전 끝에 웃은 현대캐피탈이 안방에서 승리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

상대 강한 서브를 버텼다. ‘사이드 아웃’ 배구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수비력도 견고했다. 동시에 문성민 뿐만 아니라 박주형, 대니, 최민호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화력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문성민과 박주형은 27, 13점을 터뜨렸다. 문성민은 서브 3개, 블로킹 1개도 성공시켰다. 대니와 최민호도 10, 8점을 올렸다.

4차전에서 끝내려던 대한항공은 이날 패배로 홈에서 5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세터 노재욱과 라이트 문성민, 레프트 박주형, 대니, 센터 최민호와 신영석, 리베로 여오현을 먼저 기용했다. 대한항공은 센터 최석기가 아닌 김철홍을 선발 카드로 꺼내 들었다. 세터 한선수와 레프트 김학민, 정지석, 센터 진상헌, 라이트 가스파리니, 리베로 백광현이 함께 했다.

1세트 13-13에서 격차가 벌어졌다. 현대캐피탈 대니가 상대 가스파리니 공격을 가로막았고, 상대 김철홍의 속공 아웃으로 15-13 우위를 점했다. 그것도 잠시 대한항공은 신영수의 공격 득점으로 19-18 역전에 성공했다. 긴 랠리 끝 문성민이 마무리를 지으며 19-20 재역전했다. 이어 가스파리니 공격을 막아내며 21-19 리드를 이끌었다. 최민호, 박주형까지 득점포를 가동해 23-20로 달아났다. 대한항공이 진상헌 행운의 서브로 23-23 동점을 만들었지만, 현대캐피탈이 상대 한선수 서브 범실,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대한항공이 김학민 서브 득점을 발판으로 11-8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에는 해결사 문성민이 있었다. 문성민 서브로 13-13 균형을 맞춘 현대캐피탈이 최민호 블로킹으로 15-14 역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김철홍을 내보내고 최석기를 투입했다. 세트 막판까지 양 팀의 1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최민호 블로킹과 공격 득점으로 24-23을 만든 현대캐피탈이 듀스를 허용했다. 26-26에서 한선수 블로킹으로 역전한 대한항공. 김학민 공격 범실로 28-29를 기록했다. 최민호가 가스파리니 백어택을 차단하며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 현대캐피탈의 기세는 그대로 이어졌다. 11-7로 앞서갔다. 대한항공을 가스파리니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녹록치 않았다. 최민호가 가스파리니 길목을 지켰고, 박주형이 상대 허를 찌르며 16-10이 됐다. 대한항공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가스파리니 서브 타임에 14-17로 추격했다. 20-15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 현대캐피탈이 문성민 서브에 힘입어 24-18 기록, 먼저 25점을 찍고 포효했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