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상도=김효선 인턴기자] 1골 1도움을 기록한 고려대 민준영이 우승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동국대는 31일 서울 숭실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4권역 숭실대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민준영은 1골 1도움을 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민준영은 전반 11분,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팀에 1-0 리드를 선사했다. 이어 후반 23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민준영은 1골 1도움을 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민준영은 전반 11분,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팀에 1-0 리드를 선사했다. 이어 후반 23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에 민준영은 “대학에서 많은 득점을 하지 못했다. 올해는 리그 첫 경기에서 득점해 좋다. 또한 내가 잘했다기보다는 팀이 하나로 뭉쳐서 내가 잘해보였던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동국대 선수들의 통일된 짧은 머리스타일이 눈에 들어왔다. 민준영은 “선수들이 정신무장을 위해 단체로 머리를 짧게 잘랐다. 우리의 투지와 승리에 대한 열정이다”고 설명했다.
팀으로도 눈에 띄었지만 민준영은 선수 개인으로도 빛났다. 측면 수비수인 민준영은 후반 안효연 감독 지시에 따라 윙 포워드로 변경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프리킥 골 역시 결정력을 증명했다.
첫 경기에서 활약한 민준영은 이날 승리로 우승에 대해 한발 다가갔다. “왕중왕전 진출을 넘어 이제는 우승을 하고 싶어졌다. 또한 충분히 권역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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