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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이란 제압한 U-19 男배구, 亞넘어 세계로 가자

‘강호’ 이란 제압한 U-19 男배구, 亞넘어 세계로 가자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31 10:09
  • 수정 2017.07.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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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VB 홈페이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박원길 감독(경북사대부고)이 이끄는 한국 U-19 남자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한국은 지난 29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U-19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3-0(25-19, 25-21, 25-21) 완승을 거뒀다.

라이트 임동혁(200cm)이 18점 활약했다. 1999년생 제천산업고 임동혁은 지난 2015년 만 16세 나이로 최연소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돼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연령별 대표팀 경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임동혁이다. 

이 외에도 세터 최익제(남성고)와 센터 함형진(경북사대부고), 레프트 이준(광희고)가 임성진(제천산업고) 등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방글라데시, 이란과 B조에 편성된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이란을 꺾고 예선 2경기 전승으로 조 1위 기록, 8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의 이란 격파 소식은 국제배구연맹(FIVB) 메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이 대회 상위 4개 팀에는 세계선수권 티켓이 주어진다. 앞서 조완기(대전용산고) 감독이 지휘한 U-19 여자배구대표팀 역시 아시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계선수권행 티켓을 확보했다.

남자 대표팀 역시 1차 목표는 세계선수권 진출이다. 강호 이란을 넘은 만큼 우승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국은 1999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한국에 패한 이란의 모하마드 바킬리 감독은 “선수들이 멘탈적으로 좋지 않았다. 범실이 많았다. 한국은 전 경기(방글라데시전)보다 더 좋은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대회 첫 경기 패배다. 이 승리로 한국이 우승한다는 보장은 없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8강에는 E조 미얀마, 일본, 호주, 태국과 F조 한국, 중국, 이란, 대만이 안착했다. 조별 싱글라운드로빈 이후 E, F조간 크로스 토너먼트로 4강팀이 가려진다. 

한국은 오는 1일 대만, 2일 중국과 차례대로 격돌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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