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포천=이상완 기자] K3 포천시민축구단의 김재형 감독이 프로팀에 도전장을 던졌다.
포천은 29일 오후 3시 경기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K리그 챌린지(2부) 프로팀 서울 이랜드와 일전을 갖는다. 포천은 지난 2014년 K3 소속 팀 최초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창수 전 감독(現 서울 이랜드 코치) 체제하에 K3 왕좌로 거듭났다.
김재형 감독은 “16강을 넘어 8강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오늘 경기가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될 것이다. 일단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다”며 “프로에서 온 선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선수들에게 대해서는 “시즌 전 절반이 바뀌었지만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기본기가 탄탄한 것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찬희나 지경득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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