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안양한라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안양한라는 28일 오후 경기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김기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4-1(1-0‧3-0‧0-1)로 이겼다. 이로써 안양한라는 2014-15시즌부터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라는 1피리어드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김원준, 안진휘를 거친 퍽을 김기성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2피리어드에도 김기성이 추가골에 성공했고, 승기를 잡은 안양한라는 조민호와 신상우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했다.
안양한라는 내달 8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사할린(러시아)과 닛코 아이스벅스(일본) 승자와 챔피언결정 1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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