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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2승’ IBK기업은행의 반격, 매직넘버 ‘1’

‘챔프전 2승’ IBK기업은행의 반격, 매직넘버 ‘1’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28 21:23
  • 수정 2017.03.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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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화성=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V3 달성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놨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오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3-2(21-25, 25-20, 24-26, 25-21, 15-8)로 제압했다.

이날 리쉘과 박정아는 42, 23점을 터뜨렸고, 김희진과 김미연은 11, 11점을 기록했다. 김희진 대신 살아난 김미연의 활약이 고무적이었다.

아울러 세터 이고은과 김사니를 번갈아 기용하며 위기를 넘긴 IBK기업은행이 챔피언결정전 2승 1패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홈팀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을 센터로 먼저 내보냈고, 세터 이고은도 선발로 나섰다. 김미연과 박정아, 리쉘에 이어 센터 김유리, 리베로 남지연이 함께 했다. 이에 맞선 흥국생명은 그대로 세터 조송화와 레프트 이재영, 신연경, 라이트 러브, 센터 김수지와 김나희, 리베로 한지현이 경기에 나섰다.

1세트 12-12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흥국생명이 이재영 연속 공격 득점과 서브로 16-13 점수 차를 벌렸다. 상대 코트 중앙으로 뚝 떨어지는 신연경 서브 득점도 터졌다. 21-17로 도망갔다. IBK기업은행은 14-18에서 이고은 대신 김사니를 내보냈다. 박정아가 김수지 이동 공격을 차단하고, 리쉘의 맹활약에 힘입어 21-23으로 따라붙었다. 흥국생명이 쌍포 러브와 이재영의 공격 성공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흐름은 흥국생명 쪽으로 흘렀다. 이재영의 백어택이 통했고, 조송화가 리쉘 공격을 막아내며 8-3 리드를 잡았다. 김사니를 다시 내보낸 IBK기업은행은 이재영 공격을 막지 못했다. 그것도 잠시 김미연 시간차, 김유리 블로킹 득점으로 추격 기회를 얻었고, 김희진 기습 공격까지 성공하며 11-12를 만들었다. 세터 김사니는 상대 블로킹 혼란을 가중 시켰고, 김미연 서브로 흐름이 바뀌었다. 16-15 역전, 21-17로 격차를 벌렸다. 2세트는 IBK기업은행의 몫이었다.

3세트 흥국생명이 8-5 우위를 점했다. 이에 질세라 IBK기업은행 삼각편대가 살아났다. 서브도 날카로웠다. 9-10으로 따라붙었다. 긴 랠리 끝에 흥국생명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17-13으로 앞서갔다. IBK기업은행 리쉘이 힘을 냈다. 5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18-17을 역전을 이뤘다. 계속해서 랠리의 연속이었다. 흥국생명도 지쳤다. 이재영 범실로 17-19로 끌려 갔다. 흥국생명이 이재영 서브로 19-19 균형을 맞췄다. 21-21에서 러브 공격으로 22-21 재역전한 흥국생명. 김수지 블로킹으로 23-21 기록, 듀스 접전 끝에 러브 공격과 러브 서브에 이은 상대 범실로 3세트가 종료됐다.

심기일전한 IBK기업은행이 4세트 분위기를 가져갔다. 9-8에서 김유리 서브 타임에 15-8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흥국생명이 14-18로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기세가 오른 IBK기업은행이 21-16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김나희, 이재영을 불러들이고 공윤희, 이한비를 내보내며 5세트 대비에 나섰다.

5세트 IBK기업은행이 김미연, 박정아 등 득점원들의 고른 활약에 힙입어 6-2 기록, 김미연의 공격 득점까지 터지면서 8-2를 만들었다. 11-5로 달아난 IBK기업은행이 여유롭게 5세트 승리를 챙겼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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