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FA컵 프리뷰] K리그 명문 부산 vs K3 명문 김포의 맞대결

[FA컵 프리뷰] K리그 명문 부산 vs K3 명문 김포의 맞대결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3.28 15:35
  • 수정 2017.03.28 15: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산 아이파크. 사진=KFA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부산과 김포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 만난다.

부산아이파크와 김포시민축구단은 29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7 KEB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64강)를 치른다. 3라운드부터는 K리그 챌린지(2부) 10개팀, 내셔널리그(실업) 8개팀, K3리그 상위 5개팀 등 총 40개팀이 격돌한다. 진정한 프로와 아마의 격돌로 관심을 끄는 경기가 배치되어 있다. 

◇K리그 명문 부산 자존심 지킬까?

K리그 클래식 우승 4회(1984‧87‧91‧97년), FA컵 우승(2004년)에 빛나는 ‘명문’ 부산은 3라운드 자리가 어색하기만 하다. 클래식(1부) 소속으로 4라운드(32강)부터 출발했던 과거와 비교해 격세지감이다. 부산은 2015시즌 ‘막공(막을 수 없는 공격)’으로 돌풍을 일으킨 수원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완패해 챌린지(2부)로 구단 최초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조진호 감독 체제로 리빌딩을 천명한 부산은 올 시즌 승격과 FA컵 상위 진출을 목표로 한다. 리그 출발은 순조롭다.

현재(28일) 2승 1무 1패(승점 7)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리그 득점(3골) 선두 이정협이 국가대표 차출로 공백이 우려되지만 브라질 공격수 호물로와 야스다를 출격시킨다는 계획이다. 수비도 문제없다. 정호정과 모리아스로 꾸려진 중앙 수비는 단 3실점으로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다. 부산은 지난 시즌 거둔 16강 이상의 성적과 함께 2010년 준우승 이후 끊긴 인연을 다시 이어갈 예정이다.

▲ 김포시민축구단. 사진=KFA

◇K3 명문 김포, 프로 창과 방패 뚫을 수 있을까?

김포시민축구단은 2013년 창단 후 5년 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창단 해 K3리그에 참가한 뒤 18개팀 중 6위로 마친 김포시민축구단은 2015, 2016시즌 2년 연속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강호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1위 포천시민축구단과 단 승점 1점 차이로 2위에 머물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K3리그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이지만 FA컵에서는 한계를 보였다. 첫 참가한 2014년에는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쓴맛을 봤다. 2015년에는 4라운드(32강)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지난 시즌 2라운드 용인대에 패해 일찌감치 리그에 전념해야 했다. 때문에 김포시민축구단은 대학교에 패한 구겨진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다. 김포시민축구단은 올 시즌 K3리그 개막 후 2연승으로 상쾌하게 출발했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 김성민이 이끄는 공격라인도 파괴적이다. 김성민은 2경기에서 2골을 넣어 득점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FA컵에서 프로팀과 첫 맞대결을 갖는 김포시민축구단. 프로팀의 창과 방패를 뚫고 기적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성남FC와 수원FC 경기를 비롯해 포천시민축구단과 서울이랜드, 부산아이파크와 김포시민축구단 경기는 스포츠전문방송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와 네이버(NAVER)를 통해 생중계한다. 화성FC와 경남 FC의 경기는 네이버에서 생중계, STN스포츠에서는 녹화중계한다.

◇FA컵 3라운드 STN스포츠 중계 일정 <29일>

포천시민 vs 서울이랜드(15시‧포천종합운동장) STN스포츠 및 네이버 생중계
부산아이파크 vs 김포시민(17시‧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STN스포츠 및 네이버 생중계
성남FC vs 수원FC(19시‧탄천종합운동장) STN스포츠 및 네이버 생중계
화성FC vs 경남FC(19시30분‧화성종합운동장) STN스포츠 녹화중계(21시) 및 네이버 생중계

bolante0207@stnsports.co.kr

■ STN스포츠 & 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ㆍK3ㆍU리그ㆍ초중고리그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