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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프리뷰] ‘Again 2014’ 포천 vs ‘김병수식’ 서울이랜드

[FA컵 프리뷰] ‘Again 2014’ 포천 vs ‘김병수식’ 서울이랜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28 15:35
  • 수정 2017.03.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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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민구단 선수들이 환호하는 모습. 사진=KFA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칼레의 기적’을 꿈꾸는 포천시민축구단과 ‘김병수표’ 서울이랜드FC가 격돌한다.

K3리그 최강 포천과 K리그 챌린지 서울이랜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부터 두 팀의 인연이 흥미롭다. 

포천은 K3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자 통산 5회 우승을 일군 팀이다. 이 가운데 2013년부터 포천을 이끈 인창수 감독은 현재 서울이랜드 코치직을 맡고 있다. 그는 포천의 지휘봉을 잡고 2013, 2015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리그 정상에 머무른 바 있다. 특히 2015년에는 22승 3무, 무패 행진으로 왕좌에 올랐다. 

인창수 코치 뿐만 아니다. 현재 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김준태, 심영성, 김재현, 이예찬 등도 2013년부터 2015년 사이에 모두 포천을 거쳤다. FA컵 맞대결로 친정팀과 마주보게 된 셈이다. 

올해 이 대회에는 국내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총 86개 팀이 참가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하위리그팀 혹은 아마추어팀의 이변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포천 역시 ‘칼레의 기적’을 꿈꾼다. 

포천은 지난 2011년 FA컵 1, 2라운드를 통과한 뒤 32강에 올랐지만 수원 삼성에 1-3 패배의 아쉬움을 남겼다. 마침내 2014년 포천이 일을 냈다. 당시 포천은 프로팀 대전시티즌을 2-1로 제치고 16강에 안착했다. K3리그 최초 FA컵 16강 진출이었다.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 패해 8강행 티켓은 놓쳤지만 올해는 그 이상을 바라보는 포천이다.

▲ 서울이랜드FC 선수들이 환호하는 모습. 사진=KFA

 

이에 맞서는 서울이랜드 역시 만만치 않다. 적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서울이랜드다. 

아울러 서울이랜드는 2017년 1월 대학 무대에서 최고의 전술가로 불린 김병수 감독을 선임해 새 출발을 알렸다. 타 팀에 비해 선수 구성 등 리그 대비하는 시간이 부족하긴 했다. 마침내 지난 26일 K리그 챌린지 4경기 만에 귀중한 첫 승을 신고하기도 했다.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김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김병수식’ 축구로 승전보를 전한 서울이랜드는 포천과 맞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성남FC와 수원FC 경기를 비롯해 포천시민축구단과 서울이랜드, 부산아이파크와 김포시민축구단 경기는 스포츠전문방송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와 네이버(NAVER)를 통해 생중계한다. 화성FC와 경남 FC의 경기는 네이버에서 생중계, STN스포츠에서는 녹화중계한다.

◇FA컵 3라운드 STN스포츠 중계 일정 <29일>

포천시민 vs 서울이랜드(15시‧포천종합운동장) STN스포츠 및 네이버 생중계
부산아이파크 vs 김포시민(17시‧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STN스포츠 및 네이버 생중계
성남FC vs 수원FC(19시‧탄천종합운동장) STN스포츠 및 네이버 생중계
화성FC vs 경남FC(19시30분‧화성종합운동장) STN스포츠 녹화중계(21시) 및 네이버 생중계

bomi8335@stnsports.co.kr

■ STN스포츠 & 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ㆍK3ㆍU리그ㆍ초중고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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