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개 팀 주장이 밝히는 신임 감독들의 장점은?

4개 팀 주장이 밝히는 신임 감독들의 장점은?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3.27 17:12
  • 수정 2017.03.27 17: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한남동=이원희 기자] 올 시즌 4명의 사령탑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주인공은 삼성 김한수 감독, 넥센 장정석 감독, kt 김진욱 감독, SK 트레이 힐만 감독이다. 각 팀 주장들에게 신인 감독들의 장점에 대해 물었다.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행사 도중 삼성, 넥센, kt, SK의 주장들에게 “새로 오신 감독님의 장점에 대해 말해달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삼성 김상수는 “김한수 감독님의 장점은 선수들과 편안하게 소통을 하신다는 것이다. 편하게 해주시다가도 과묵함을 보이시기도 한다. 그 속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잡아주신다”고 말했다.

넥센 주장 서건창은 “장정석 감독님은 현장에서 선수들과 가깝게 지내셨다. 선수들의 고충을 잘 알고 계신다. 프로답게 풀어주시는데 감독님이 주신 권한에 선수들이 자유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선수로서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장정석 감독은 부임 전 운영팀장으로 근무했다.

kt 박경수는 “다른 선수들이 감독님이 좋지 않느냐고 물어보신다. 이 질문을 한다는 건 감독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인정한다는 것이다. 캠프 때부터 아버지 같으면서도 친형님 같다고 느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감독님과 팬들을 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SK는 외국인 힐만 감독이 부임했다. SK 주장 박정권은 “힐만 감독님은 영어를 잘 하신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박정권은 “저희를 알아가려는 모습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때문에 감독님에게 다가갈 수밖에 없다. 감독님에게는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힐만 감독님은 항상 감독이 아닌 친구라고 말씀 하신다. 수직관계가 아닌 평등한 관계다. 하루하루 재밌게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