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년 연속 메이저리그(MLB) 2017시즌 정규리그 개막 25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017시즌 정규리그 개막 25인 로스터를 발표, 이중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오승환도 이름을 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내달 3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컵스와 2017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 중간 계투로 활약했다. 하지만 기존 마무리 투수였던 트레버 로젠달이 부상과 부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승환이 붙박이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됐다.
지난 시즌 오승환은 76경기 출전, 79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23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19번이나 세이브를 챙겨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올해에도 오승환은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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