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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스타] '오버헤드킥' 박창준, “감독님께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U리그 ★스타] '오버헤드킥' 박창준, “감독님께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 기자명 남기혁 객원기자
  • 입력 2017.03.27 07:25
  • 수정 2017.03.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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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고려대와 ‘2017 U리그’ 3권역 개막전에서 오버헤드 킥 동점골을 넣은 박창준의 모습. 사진(수원)=남기혁 객원기자

[STN스포츠 수원=남기혁 객원기자] U리그 고려대전 멀티골의 주인공 아주대 7번 박창준 선수가 팬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아주대학교 축구부 프런트와 선수들과 홍보를 많이 했다. 그로 인해 경기장에 많은 관중들이 찾아주셨고 큰 도움이 됐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아주대는 지난 24일 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고려대와 ‘2017 U리그’ 3권역 개막전을 치렀다. 프로경기를 방불케 하는 좋은 경기력 속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중 팀의 3번째, 4번째 득점을 기록한 박창준이 이 경기의 주인공이다.

“하석주 감독님이 고려대는 수비적인 팀이 아니다.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골 찬스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 하셨다. 그 결과 4-4라는 스코어가 나온 것 같다” 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박창준은 전반전 사이드 백으로 시작해 후반전에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박창준의 공격가담으로 아주대는 공격의 실마리가 풀렸고, 박창준 또한 멋진 멀티 골을 기록했다.

“수비수로 경기를 시작했는데, 전반전이 끝나고 감독님께 지적을 많이 받았다. 공격적으로 올라가서 플레이 하다 보니 제 자리에서 공백이 생겨 실점의 빌미가 됐다고 하셨다. 후반 20분쯤 공격수로 올려주셨는데 감독님께 보여드린다는 마음으로 플레이 했다. 그로 인해 2골을 기록한 것 같다”라며 하석주 감독님의 지시에 대해 얘기했다.

“감독님은 항상 지적하신다. 칭찬도 잘 안 하신다. 단점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듣다 보니 고치려고 매일 노력하게 된다”며 3년동안 하석주감독의 가르침에 대한 물음에 답했다.

박창준은 정규시간이 모두 지난 후반 추가시간에 멋진 오버헤드 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운 좋게 공중 볼이 나에게 넘어왔다. 해외리그 선수들이 오버헤드 킥을 많이 하더라. 나도 때려보자는 마음으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등 뒤로 관중들의 환호성이 들려 골이 들어갔다고 생각했다”는 버저비터 득점 소감을 밝혔다.

▲ 24일 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고려대와 ‘2017 U리그’ 3권역 개막전에서 오버헤드 킥 동점골을 넣은 박창준의 모습. 사진=KFA

아주대학교 축구부 프런트는 대학 팀 최초의 프런트이다. 프로팀 못지 않은 홍보와 협찬으로 아주대 축구부에게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로 많은 관중이 경기를 찾으며 아주대학교 운동장은 원정 팀의 무덤이라는 칭호도 얻을 정도이다.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굉장히 많은 관중들 앞에서 시합을 했는데, 그 덕에 오늘 아주대 선수들이 긴장을 안 했다. 경기 보러 와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하고 그 응원소리 덕에 한발 더 뛰게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주대학교는 이번 달 29일 경주에서 경주시민축구단과 ‘2017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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