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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스타] '슈퍼루키' 서민우 "경기를 즐기는 선수가 될 것"

[U리그 ★스타] '슈퍼루키' 서민우 "경기를 즐기는 선수가 될 것"

  • 기자명 홍진녕 객원기자
  • 입력 2017.03.27 07:11
  • 수정 2017.03.2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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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슈퍼루키 서민우. 사진(대구)=영남대 축구부 홍보단

[STN스포츠 대구=홍진녕 객원기자] U리그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서민우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영남대는 24일 오후 대구 영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첫 경기에서 문경대에 3-1로 승리했다. 서민우는 전반 3분과 29분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서민우는 경기 후 “대학교에 와서 가지는 처음 홈경기였는데 재밌게 잘 한 것 같아서 기쁘다. 골도 기록해서 더욱 좋았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측면 윙어로 출전한 서민우는 문경대의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면서 수비라인을 무너뜨렸다. 순간적인 움직임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주고받는 원투패스를 통해 동료에게 좋은 찬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서민우는 "감독님이 경기 전에 문전 앞에서 좀 더 세밀하게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스스로 경기를 즐기려고 하다보니 골도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인에게 올라온 크로스를 놓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연습의 결과’라며 운을 뗐다. "항상 훈련 때 연습하는 것이 측면 크로스를 마무리 짓는 패턴플레이다. 경훈이형이랑 열심히 연습하다보니까 실전에서도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중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는 “골을 좀 더 넣을 수 있었는데 조금 세밀하지 못했던 것 같다. 득점 찬스를 더 만들지 못 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 영남대 슈퍼루키 서민우. 사진(대구)=홍진녕 객원기자

올해 초, 통영에서 열린 53회 춘계대학연맹전 예선 첫 경기에서 선발로 데뷔한 서민우는 U리그 개막전에도 당당히 선발로 맹활약하며 ‘슈퍼루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중동고 시절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서민우는 영남대에서 공격수로서 잠재성을 드러내었다.

영남대 김현준 감독은 “우리 팀에 전문적인 스트라이커가 없었다. 그래서 미드필더로 뛴 서민우 선수를 비롯해 김경훈, 권승철 선수를 공격수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활동량을 활용하고자했다. 거기에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나 볼을 발밑에 두었을 때의 키핑을 강조한다. 경기에서 이런 부분들이 잘 이루어졌기 때문에 좋은 모습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서민우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준 약 100여명의 학우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서 경기장에 와주신 점 감사하다. 덕분에 더욱 힘이 나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경기를 재밌게 보고 가셨는지 모르겠다. 다음 경기에는 더 재밌고 골을 많이 넣어서 화끈한 경기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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