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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재간둥이’ 이승우, “100% 아니지만 즐기겠다”

[U-20] ‘재간둥이’ 이승우, “100% 아니지만 즐기겠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3.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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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 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경기, 이승우가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완벽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경기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대회’ 온두라스와의 1차전에서 정태욱‧김승우‧백승호의 연속골에 3대2로 승리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 백승호 조영욱을 삼각편대로 내세우는 4-3-3의 전술을 사용했다. 공격 전술을 성공적이었다. 1선 공격진과 2선 간의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로 상대의 허리를 쪼여주는 동시에 수비진을 흔들었다.

이날 승리에 수훈갑은 이승우다. 이승우는 조영욱(연세대) 백승호(바르셀로나 B)와 삼각편대 왼쪽을 맡아 종횡무진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뒤늦게 합류한 이승우는 100%의 몸상태는 아니었지만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좌우측 전방까지 침투해 도움을 줬다.

전반 13분 선제골도 이승우의 발 끝에서 나왔다. 이승우는 문전 중 우측 페널티박스 안으로 흐른 공을 잡아 빠르고 짧게 드리블로 치고 돌파했다. 이어 문전에 있던 정태욱을 슬쩍 본 뒤 찍어 올려줬다. 이를 정태욱이 가볍게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승우는 경기 직후 “첫 경기치고는 모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컸다. 잘 해줬다”며 “약속된 것은 아니었는데, (정)태욱이 형이 키가 커서 찍어줬는데 형이 골을 넣어줬다”고 말했다.

전술적이 부분에 대해서는 “즉흥적인 것도 있고 감독님 주문도 있었다”면서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 하지만 천안, 제주에서 몸을 끌어올려 즐기겠다. 남은 경기에서 다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태용호는 27일(19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잠비아와 2차전을 갖는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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