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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조직력…7부 능선 넘은 안양한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조직력…7부 능선 넘은 안양한라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3.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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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를 2대0으로 이긴 안양한라. 사진=안양한라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국가대표급 안양한라가 완벽한 조직력으로 7부 능선을 넘어섰다.

안양한라는 25일 오후 5시 경기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아시아리그 통합 2연패로 가는 기분 좋은 첫 걸음을 뗐다. 3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만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일본)를 2대0(1-0‧1-0‧0-0)으로 꺾고 4강 PO 1차전을 잡았다.

5전 3선승제로 치르는 4강 PO에서 1차전을 잡은 안양한라가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는 유리한 길목을 잡았다. 남은 2~3차전도 홈에서 하는 만큼 부담감을 덜게 됐다.

전체 선수단의 3분의 1이 국가대표로 차출될 만큼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안양한라는 조직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1라인부터 4라인까지의 공격과 수비 모두 짜임새가 있었다. 김기욱-김상욱 형제를 필두로 에릭 리건-알렉스 플란테-마이크 라자-조민호-마이트 테스트위드의 공력 1라인은 강력했다.

수비도 탄탄했다. 골리 맷 달튼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김현수-김윤환-이돈구-김원준 등 육탄방어로 물 샐 틈 없는 짠물 수비를 펼쳤다. 국가대표급 조직력은 득점 순간에서 빛이 났다. 1피리어드 8분경 박우상이 선제골을 넣었는데, 상대 진영 좌측에서 신상훈이 슬쩍 내준 퍽을 박우상이 넘어진 상태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골문으로 넣었다.

2피리어드 18분에는 조민호-김윤환의 스틱을 거친 퍽이 마이크 라자에게 건네졌다. 라자는 지체 없이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상대 골대 앞에서 마이크 테스트위드와 김윤환이 더블 스크린을 걸어줘 라자의 빨랫줄 슈팅이 골대를 꽂혔다. 슈팅 숫자에서 큰 차이가 없었지만 공수 완벽한 조지력에 1차전을 가져갔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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