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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김영후 2골’ 경주한수원, 시즌 첫 승…창원시청 선두

[내셔널리그] ‘김영후 2골’ 경주한수원, 시즌 첫 승…창원시청 선두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3.25 17:39
  • 수정 2017.03.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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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실업축구 내셔널리그로 복귀한 ‘괴물’ 김영후(경주한수원)가 시즌 첫 멀티골을 넣었다.

어용국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25일 오후 3시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코레일과의 2017 내셔널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김영후의 결승골에 2대1로 이기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1승 1패(승점 3)로 리그 6위를 기록했다. 대전코레일은 1승 1패(승점 3)로 4위에 올랐다.

0-0으로 전반전을 마친 어용국 감독은 후반 17분 정기운을 빼고 김영후를 투입했다. 용병술을 후반 막판에 적중했다. 후반 42분 문전에서 박지우에 선제 실점했지만 곧바로 김영후가 패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든 데 이어 추가시간에 머리로 역전골을 넣었다.

K리그에서 내셔널리그 지도자로 변신한 윤성효 김해시청 감독과 박항서 창원시청 감독도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 윤성효 감독이 이꾸는 김해시청은 천안시청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분 김제환, 13분 곽성욱의 연속골에 2대1로 이겼다. 창원시청도 목포축구센터에서 목포시청을 맞아 2대0으로 승리하고 선두로 올라섰다. 강릉시청은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교통공사에 상대 자책골을 포함해 3대0으로 이겼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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