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2개를 얻고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19에서 0.212(33타수 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부터 볼을 골라내 1루를 밟았고 2-0으로 앞선 5회에도 볼넷을 골라내며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대주자 자레드 호잉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4-3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콤플렉스에서 열린 박병호(31) 소속의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김현수의 타율은 종전 0.277에서 0.260(50타수 13안타)으로 하락했다. 박병호는 출전하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빅리그에 도전 중인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콜로라도로키스와의 시범경기 중 8회 좌익수 대수비 출전에 그쳤다.
뉴욕 양키스 초청 선수 자격으로 활약했던 최지만은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았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0.200(30타수 6안타) 4타점의 성적에 그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