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손연재(23)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가 악성글 작성자 40여명에 대해 고소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24일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출신 손연재 측이 지속적으로 악성댓글을 작성해온 네티즌들에 대해 모욕 등 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 대상인 악성글 작성자는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손연재와 관련한 외모 비하 또는 박근혜·최순실게이트 연루됐다는 취지의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연재의 소속사 갤럭시아SM 측은 대리인의 자격으로 지난 14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했다.
손연재는 지난 4일 현역에서 은퇴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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