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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사령탑] 용인대 이장관 감독 "시즌 키워드는 '압박'"

[U리그 사령탑] 용인대 이장관 감독 "시즌 키워드는 '압박'"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7.03.24 22:24
  • 수정 2017.03.2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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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대 이장관 감독 사진=김효선

[STN스포츠 안산=김효선 인턴기자] 용인대 이장관 감독이 특유의 전술인 ‘압박축구’를 강화할 것을 밝혔다.

용인대는 24일 경기 안산 유소년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17 U리그’ 4권역 개막전 국제사이버대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용인대는 장원빈의 해트트릭과 더불어 이민규, 최용후, 김승찬이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이장관 감독은 “리그 첫 경기에서 순조롭게 출발해 만족스럽다. 빠른 시간 내 득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선취 득점 이후 많은 골이 터져 쉬운 경기를 했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용인대는 이 날 기존의 4-1-4-1 포메이션이 아닌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에 대해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이장관 감독은 “2017년 고학년 선수들의 성향이 4-4-2 포메이션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다양한 전술을 연습 중이지만 앞으로 이 전술로 더 많은 경기에 임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전술에 관해 이장관 감독은 당근과 채찍으로 선수들을 평가했다. “포메이션을 바꾸다 보니 아직 적응을 못한 부분이 있다. 사이드 선수들이 가운데로 들어가며 숫자는 많아졌지만 복잡하기만 했다. 또한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완해야한다”고 평가했다.

호평도 이어졌다. 이장관 감독은 “상대가 내려서서 수비하는 상황에서 공간이 많이 없었다. 때문에 사이드에서의 빠른 전환을 주문했는데 그 부분이 잘 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교체’ 선수였다. 이장관 감독은 5명의 선수들을 교체하며 변화를 감행했다. 이장관 감독은 이에 대해 “다 득점 이후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다. 기회를 잡아 좋은 모습을 보여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입생인 김승찬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김)승찬이에게 평소 피지컬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이 부분을 개인적으로 많이 보완해 오늘 경기에서 득점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신입생이라 오늘 데뷔전 데뷔 골을 기록했다. 축하할 일이다”

첫 단추를 잘 꿴 용인대는 앞으로도 ‘압박축구’를 추구할 생각이다. 2017년 ‘Y Pressing Attack’을 모토로 삼은 이장관 감독은 “강한 압박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목표다. 압박이 성공적이게 된다면 공격 측면에서는 무궁무진한 콤비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 프레싱에 대해 더욱 강하게 주문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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