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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첫 승’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의 안도 속 긴장

‘PS 첫 승’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의 안도 속 긴장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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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안도 속 긴장감을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24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2로 꺾었다.

이날 러브는 27점을 올렸고, 이재영도 5세트 13-12에서 직접 두 점을 추가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맏언니’이자 센터 김수지도 14점을 기록하며 공격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박미희표’ 흥국생명은 포스트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2014년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은 박미희 감독은 지난 시즌 5년 만에 팀을 봄배구로 끌어 올렸다. 마침내 올 시즌에는 9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했다.

동시에 프로스포츠 사상 첫 여자 감독의 우승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그리고 흥국생명은 ‘강호’ IBK기업은행을 만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1차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지금은 승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3-1이든 3-2든 승리가 중요하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며 정상까지 올랐다. 버티는 힘도 생겼다. 이날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도 그랬다.

이에 박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 원동력이 바로 그것이었다”면서 “내게 포스트시즌 첫 승이다. 작년에 플레이오프에서 두 번 연속으로 졌다. 정말 지금은 한 경기가 중요한데 오늘 경기 끝나고 이걸 놓치지 않았구나 생각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값진 승리로 안도한 박미희 감독. 긴장감도 공존한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IBK기업은행은 역시 강팀이다. 조금의 빌미를 제공하더라도 치고 올라온다.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정면 승부를 해야할 것 같다”며 힘줘 말했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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