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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리뷰] 하석주표 '뒷심' 승리보다 값진 1점 얻은 아주대

[U리그 리뷰] 하석주표 '뒷심' 승리보다 값진 1점 얻은 아주대

  • 기자명 남기혁 객원기자
  • 입력 2017.03.24 19:05
  • 수정 2017.03.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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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인조구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개막전 아주대와 고려대의 경기 모습. 사진=KFA

[STN스포츠 수원=남기혁 객원기자] 한양대와 광운대가 U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던 아주대와 고려대의 경기는 총 8골이 터지는 접전 끝에 1점씩을 나눠가졌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는 24일 오후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인조구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개막전에서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고려대를 상대했다. 고려대가 승기를 잡았으나 아주대의 뒷심으로 승리보다 값진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아주대는 4-4-2의 전술을 꺼냈고, 고려대는 4-3-3의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예상과 다르게 선제골은 8분 만에 터졌다. 고려대의 오른쪽 측면을 집요하게 노리던 아주대는 결국 크로스에 이은 깔끔한 슈팅으로 앞서나갔다.

아주대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때문이었는지 고려대 선수들이 흔들렸다. 패스와 터치에서 미스가 생기며 정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했다. 전반 26분 고려대 김호의 슈팅이 들어가며 여유를 되찾았다. 38분 안은산의 역전골로 2-1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 한다.

후반 6분경 아주대 한승욱의 동점골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지만, 고려대는 안은산, 정택훈의 연속 득점으로 2-4로 끌려갔다. 아주대는 34분 박창준이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한골 차로 따라갔다. 뒷심은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터졌다. 패색이 짙을 때 쯤 박창준이 문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로 기적의 동점으로 이끌었다. 승리보다 값진 4-4 무승부를 가져갔고 아주대 홈팬들은 열화와 같은 환호를 보이며 선수들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한양대는 양주고덕구장에서 예원예대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대승을 가져갔다.

광운대도 효창운동장에서 원광 디지털대를 맞아 대승을 거뒀다. 김동현의 헤트트릭과 조석영의 2골을 앞세워 8-2승리를 가져갔다. 광운대는 개막전부터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이며 득실차로 3권역 1위에 올랐다. 

◇2017 U리그 3권역 전적<24일>

▶예원예대 1 (1-1 0-3) 4 한양대 <경기 양주>

▶아주대 4 (1-2 3-2) 4 고려대 <경기 수원>

▶원광디지털대 2 (0-5 2-3) 8 광운대 <서울 효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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