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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슈틸리케호 선원 신태용, “월드컵 진출 믿어”

옛 슈틸리케호 선원 신태용, “월드컵 진출 믿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3.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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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과 코치 시절 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의 모습. 사진=KFA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옛 슈틸리케호의 선원이었던 신태용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에 진출할 것”이라고 24일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대회 공식 기자회견 뒤 응원을 전했다.

지난 23일 밤 한국은 ‘창사 참사’로 인해 슬픔에 잠겼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중국 창사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중국과의 6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부임한 후 중국은 새로운 팀으로 완벽 변신했고, 슈틸리케호는 집중력, 경기력 저하 등으로 인해 자존심의 큰 상처를 남겼다.

중국에게 패한 것은 지난 2010년 일본에서 0대3으로 진 후 무려 7년 만이다. 이후 축구 팬들로부터 큰 질타를 받는 등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최종예선 A조에서 2위(승점 10)로 가까스로 본선 진출 턱걸이에 걸치고 있지만 언제든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 체제에서 코치로 보좌한 경력이 있는 신태용 감독은 “어제는 아쉽게 졌다. 본선에 진출할거라 믿는다. 시리아전을 이기면 분위기를 탈 수 있다”며 “진출할 것이고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수원‧천안‧제주에서 열리는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대회에 참가해 5월 국내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다. 신태용호는 25일 온두라스(19시·수원)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잠비아(27일·천안) 에콰도르(30일·제주)와 차례로 실전 테스트를 치른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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