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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돌풍 막은 IBK, 5시즌 연속 챔프전 안착

KGC 돌풍 막은 IBK, 5시즌 연속 챔프전 안착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22 20:46
  • 수정 2017.03.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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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제공

[STN스포츠 화성=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의 돌풍을 가로막았다.

IBK기업은행은 22일 오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1(23-25, 25-16, 25-11, 25-14) 역전승을 거뒀다. 28점을 올린 리쉘과 함께 김희진과 박정아도 나란히 15, 16점을 터뜨렸다. 팀 블로킹에서는 12-2로 앞섰다.

1세트 23-23 박빙의 승부 속에서 세트를 내준 IBK기업은행은 2세트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장점인 블로킹을 극대화했고, 세터 김사니 대신 이고은을 투입해 득점을 쌓아갔다. 특히 이고은 서브는 상대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이 플레이오프 2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KGC인삼공사는 탈꼴찌 목표를 이룬 뒤 내친김에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노렸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홈팀 IBK기업은행은 세터 김사니와 레프트 박정아, 김미연, 라이트 리쉘과 센터 김유리, 김희진, 리베로 남지연이 코트를 밟았다. KGC인삼공사는 세터 이재은을 필두로 레프트 김진희와 최수빈, 라이트 알레나, 센터 한수지와 유희옥, 리베로 김해란이 경기에 나섰다. 

1세트 KGC인삼공사가 알레나 서브로 기선을 제압했다. 김진희까지 공격 득점을 터뜨렸고, 상대 범실을 틈 타 16-11로 앞서갔다. IBK기업은행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상대 알레나가 후위에 위치한 상황. IBK기업은행 리쉘이 최수빈 앞에서 매서운 공격을 선보였다. 알레나의 공격을 가로막은 김유리의 블로킹도 한몫했다. 기세가 오른 IBK기업은행은 ‘원포인트 서버’ 김하경이 서브 득점까지 터뜨리며 20-20 균형을 맞췄다. 23-23에서 KGC인삼공사가 최수빈 공격, 상대 리쉘 범실로 1세트를 웃으며 마쳤다.

2세트 IBK기업은행은 박정아 서브 타임에 8-3 리드를 잡았다. 리쉘 공격도 살아났다. 순식간에 11-5로 앞서갔다. 김희진은 알레나를 상대로 단독 블로킹에 성공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IBK기업은행은 세터 이고은을 투입했다. 이고은 서브가 매서웠다. 이고은 서브로 19-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지민경, 박상미를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IBK기업은행이 박정아 블로킹을 끝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IBK기업은행이 상대를 압도했다. 이고은 서브가 주효했다. 6-4에서 15-4로 크게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 최수빈, 한수지 등 모든 공격이 차단됐다. 결국 다시 지민경, 박세윤을 내보냈고, 5-17에서는 알레나마저 불러들였다. 경기를 주도한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긴 랠리 끝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2-10을 기록했고, 먼저 25점을 찍었다.

4세트 역시 IBK기업은행의 서브가 날카로웠다. 8-3 리드를 잡은 IBK기업은행. 득점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4-7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계속해서 IBK기업은행은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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