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화성=이보미 기자] “알레나 컨디션 괜찮습니다.”
봄배구는 ‘보너스 게임’이라고 여긴 KGC인삼공사가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22일 오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플레이오프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이를 앞두고 서남원 감독은 “1차전에서 흔들리는 모습에 걱정을 했는데 2차전에서 이겨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다행이다.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오늘도 부담없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특히 2차전 알레나는 55득점으로 맹폭했다.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이자 알레나 개인적으로도 한 경기 최다 기록이었다. 이에 서 감독은 “컨디션 괜찮다. 어제 하루 휴식을 주면서 컨디션 관리를 했다. 일단 스타팅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KGC인삼공사는 1차전에서 센터 한수지를 센터로 기용하며 파격 변화를 줬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큰 변화는 없다. 2차전과 비슷하게 한다. 다만 지민경 허리가 좋지 않다. 최수빈과 김진희가 먼저 들어간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 탈꼴찌를 넘어 봄배구 무대에 오른 KGC인삼공사. 이제는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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