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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대니-송준호, PO서 빛난 보석들

현대캐피탈 대니-송준호, PO서 빛난 보석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21 20:42
  • 수정 2017.03.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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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 레프트 대니와 송준호가 플레이오프 무대를 누볐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국전력을 3-0으로 격파했다. 1, 2차전 모두 승리를 챙긴 현대캐피탈이 리그 통산 9번째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오른다.

1차전에서는 우려했던 레프트 대니가 터졌다. 지난 2월 시즌 도중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대니. 컨디션을 끌어 올리던 대니가 결국 1차전에서 팀 내 최다 14득점을 터뜨렸다. 서브 2개를 성공시켰고, 공격 점유율 32.2%와 성공률 63.16%로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2차전에서는 대니 대신 송준호가 등장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대니가 주춤하자 현대캐피탈은 지체없이 송준호를 기용했다.

경기 전에도 최태웅 감독은 “대니의 체력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대니가 힘들어한다면 송준호 등 교체 선수가 있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이날 송준호는 공격으로만 13점을 선사했다. 공격 성공률은 무려 70%에 육박했다. 2세트에만 7점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박빙의 승부 속에서 해결사 본능을 드러낸 송준호였다.

송준호는 정규리그에서도 톤, 대니 대신 코트를 밟고 맹공을 퍼부은 바 있다. 중요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송준호가 팀의 활력소가 됐다.

플레이오프에서 나란히 빛난 대니와 송준호다. 정규리그 내내 외국인 선수 역할을 했던 라이트 문성민의 짐을 덜고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린 보석들이다.

한편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대한항공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덜고 2006-07시즌 이후 10년 만의 왕좌 탈환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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