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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여자핸드볼] 한국, 카자흐스탄 꺾고 결승 진출…일본과 격돌

[亞여자핸드볼] 한국, 카자흐스탄 꺾고 결승 진출…일본과 격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3.21 13:50
  • 수정 2017.03.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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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국이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3연패를 노리게 됐다.

한국은 20일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1-20(전반 20-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동시에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준결승 두번째 경기에서 중국을 27-26(전반 12-12)으로 가까스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일본과 22일 대회 우승을 놓고 한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전반에 심해인(29세, LB, 부산시설공단), 류은희(27세, RB, 부산시설공단), 권한나(27세, CB, 서울시청), 최수민(27세, LW, 서울시청) 등의 라인업을 내세워 경기에 나섰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거친 수비에도 강한 공격과 압박수비로 경기 주도권을 일찌감치 가져왔다. 발 빠른 한국 대표팀은 스피드를 이용해 카자흐스탄 장신 선수들의 수비를 흔들며 전반을 20-10, 10점차로 마쳤다.

전반에 이미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한국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주장 정지해(32세, CB, 삼척시청)와 박준희(20세, RB, 부산시설공단), 김진이(23세, LB, 컬러풀대구), 이미경(25세, CB, 히로시마 메이플즈) 등을 투입했고, 골키퍼도 주희(27세, GK, 서울시청)에서 신인 박새영(22세, GK, 경남개발공사)으로 교체했다. 한국은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41-20, 21점차 대승을 거두고 대회 4경기 연속 4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강재원 대표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선수들이 조별예선 3경기를 치르며 대표팀 전반 교체 시스템에 적응했고, 선수들 스스로 자신의 교체 타이밍에 맞춰 경기를 준비한 결과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이날 분위기를 결승전까지 이어가 22년만에 안방에서 열린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우승컵을 꼭 들어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일본과 중국의 준결승전 두번째 경기에서 일본이 중국을 27–26(전반 12-12)으로 꺾고 승리했다. 양팀은 전반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며 12-12,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는 중국이 점수차를 최대 6점까지 벌리며 승부가 중국으로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일본은 끈질기게 중국을 추격해 후반 29분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어 1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베트남과 홍콩의 5-8위 순위결정전 첫번째 경기에서 베트남이 홍콩을 30-24(전반 14-10)로 꺾었고, 오후 2시 15분에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의 5-8위 순위결정전 두번째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이란을 29–28(전반 14-11)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은 스포츠 전문 케이블TV KBSN에서도 중계될 예정이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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