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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MVP’ 만족 모르는 박혜진, 그가 최고인 이유
이원희 기자  |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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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0  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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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용인=이원희 기자]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27)은 끊임없이 자기발전을 이루는 선수다.

우리은행은 20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연장 끝에 83-72로 승리했다. 챔프전 3전 전승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통합 5연패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의 자타공인 에이스 박혜진. 지난 2008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뒤 팀의 흥망성쇠를 함께 했다. 꼴찌에 전전하던 팀의 암흑기부터 통합 5연패를 이룬 영광의 시대까지 그 중심에는 언제나 박혜진이 자리했다. 

매 시즌 성장을 이룬 노력의 결과다. 박혜진은 리그에서 가장 성실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쉬는 날에도 휴가를 반납하고 훈련에 매진할 정도로 끊임없이 노력한다. 지난 시즌 공격 부진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올 시즌 혹독한 공격 훈련을 견뎌낸 끝에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덕분에 박혜진은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했다. 박혜진은 평균 13.54득점 5.71리바운드 5.11어시스트를 기록해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던 것. 특히 생애 첫 어시스트 상을 차지해 기쁨이 두 배였다.시즌 도중 우리은행의 주전가드 이은혜가 부상을 당한 상황 속에 박혜진이 리딩 훈련을 통해 1번 공백을 메웠다.

적장도 박혜진의 성실함을 인정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박혜진은 경기 MVP를 하고도 인터뷰에선 항상 부족하다고 말한다. 덕분에 열심히 노력하니 실력이 계속 늘어난다. 다른 선수들과 마음가짐이 다르다. 같은 걸 가르쳐도 배우는 속도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박혜진은 우리은행을 통합 5연패로 이끌었다. 박혜진은 챔프전 1차전에서 40분 풀타임을 뛰며 17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2차전에서도 박혜진은 11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챔프전 3차전에서도 박혜진의 무대였다. 박혜진은 3점슛 2개 포함 19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팀 내 국내 선수 최다 득점이자 최다 어시스트였다. 박혜진은 삼성생명 수비의 골칫거리였다. 존쿠엘 존스도 27득점 25리바운드로 활약해 박혜진의 기를 살렸다.

경기가 끝난 뒤 박혜진은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64표 중 39표를 받아 챔피언결정전 MVP 영광을 차지했다. 박혜진은 2014-2015시즌에 이어 두 번째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MVP를 독식했다. 모두 노력의 결과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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