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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14점’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3-0 완파...PO 기선 제압

‘대니 14점’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3-0 완파...PO 기선 제압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19 15:42
  • 수정 2017.03.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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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천안=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91.7%의 확률을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19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한국전력을 3-0(25-20, 25-17, 25-18)으로 제압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서브와 블로킹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득점원들의 고른 활약도 있었다. 특히 대니와 박주형의 활약이 돋보였다. 대니는 서브 2개를 포함해 14점을 올렸고, 공수 양면으로 활약한 박주형은 블로킹만 4개를 성공시키며 11점을 기록했다. 문성민도 3세트 서브와 함께 맹공을 퍼부으며 12점을 선사했다. 공격 성공률에서도 현대캐피탈이 확실히 앞섰다.

반면 한국전력은 바로티의 득점력이 저조했다. 흔들리는 강민웅과 바로티 대신 황원선, 박성률을 내보내며 역전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범실도 잦았다.

리그 출범 이후 남자부 플레이오프 12회에서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간 경우는 무려 11회나 된다. 91.7%의 확률이다. 1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 현대캐피탈이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세터 노재욱과 레프트 대니와 박주형, 라이트 문성민,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 리베로 여오현이 먼저 들어섰다. 이에 맞서는 한국전력은 세터 강민웅과 ‘삼각편대’ 서재덕, 전광인, 바로티, 센터 윤봉우와 전진용, 리베로 오재성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초반부터 양 팀은 서브와 블로킹으로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이 최민호 서브 득점으로 11-9로 앞서가는 듯했다. 한국전력이 윤봉우 속공, 바로티 서브로 11-11 균형을 맞췄다. 이내 한국전력은 바로티 공격 범실이 뼈아팠다. 현대캐피탈이 대니 백어택 득점에 힘입어 16-13 기록, 박주형 블로킹으로 17-13으로 달아났다. 한국전력도 물러서지 않았다. 오재성의 호수비에 이은 서재덕의 마무리로 18-20으로 추격했다. 황원선, 박성률도 내보냈다. 범실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3-19로 도망간 현대캐피탈이 대니 서브와 공격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흐름은 현대캐피탈 쪽으로 흘렀다. 한국전력은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했다. 특히 주포 바로티의 표정은 어두웠다. 3-7에서 바로티를 불러들이고 박성률을 기용하기도 했다.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11-6으로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신영석 연속 블로킹으로 16-9를 만들었다. 20-10으로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이 2세트마저 승리로 마쳤다. 하지만 2세트 막판 블로킹과 서브로 득점을 올린 한국전력이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세트 현대캐피탈이 리드를 이어갔다. 문성민 서브 득점에 이어 상대 바로티 범실로 7-4 우위를 점했다. 최민호 서브 타임에 다시 11-6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전력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서재덕이 힘을 냈다. 연속으로 공격을 성공시키며 13-16으로 따라붙었다. 서브 범실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이 틈을 타 현대캐피탈이 그대로 22-16으로 앞서갔다. 3세트 승리로 포효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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