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가평FS가 18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가평FS는 19일 오전 강원 횡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6-17 FK리그 남자부 21라운드 서울은평FS를 만나 김민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8대7, 짜릿한 기적의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개막 후 18연패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뒤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뒤늦게 맛봤다. 가평FS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전을 3대5로 끌려간 가평FS는 후반 기적의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6분 만에 이날 첫 골을 기록한 김민태는 7-7 팽팽한 동점 순간에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여자부 FS서울레이디스는 류지은 장정희 임주현 류하연의 고른 연속 득점으로 임다은의 한 골에 그친 FS앙팡테리블을 4대1로 눌렀다.
◇현대해상 2016-17 FK리그 전적 <19일·횡성>
가평 FS 8 : 7 서울은평FS
드림허브군산FS 8 : 5 인천FS
FS앙팡테리블 1 : 4 FS서울레이디스 <여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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