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넥센 좌완 투수 김택형(21)이 수술대에 오른다.
넥센은 19일 “투수 김택형이 22일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부분 파열로 생긴 부상 치료를 위해 인대 접합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택형은 지난 2016년 7월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6회 초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팔꿈치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김택혁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마운드 복귀를 위해 재활 훈련을 진행해왔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고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한편, 김택형은 수술 이후 5일간의 입원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한 후 화성히어로즈로 합류해 올 시즌 동안 재활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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