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테니스] 상무·수원시청, 실업연맹 남녀 단체전 우승

[테니스] 상무·수원시청, 실업연맹 남녀 단체전 우승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3.19 14:53
  • 수정 2017.06.02 18: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국군체육부대와 수원시청이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한국실업테니스 연맹전 영월대회 및 전국종별대회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먼저 지난해 챔피언 국군체육부대는 19일 열린 남녀 단체전 결승에서 당진시청을 상대로 종합전적 3-0으로 승리하며 남자부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전 정상은 수원시청이 강호 강원도청을 종합전적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춘호 감독이 이끄는 국군체육부대는 남지성, 송민규, 나정웅, 장우혁이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이태우, 유다니엘, 오대성이 버틴 최근철 감독의 당진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단체전 정상에 올라 실업 강호의 전통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춘호 국군체육부대 감독은 “우승은 언제나 기쁘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과 군인정신으로 이뤄낸 쾌거다. 남은 개인전에서도 국군체육부대의 불사조 정신으로 좋은 성적 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태우, 유다니엘, 오대성의 잠재력을 끌어내며 강팀들을 꺾고 부임 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팀을 결승에 올려놓는 이변을 연출한 최근철 당진시청 감독은“준우승에 머물러 아쉽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우선 고맙다는 말을 전 하고 싶고,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여자국가대표 감독 김진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홈팀 강원도청을 맞이해 종합전적 3-1의 승리를 거둔 최영자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이 지난 2015년 실업연맹전 2차 서산대회 이후 2년 만에 단체전 정상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강력한 우승후보 강원도청을 상대로 제1단식에서 강원도청에서 수원시청으로 이적한 홍승연이 강원도청의 강서경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3단식에서 김나리가 최지희를 6-4,6-4로 이기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하지만 4단식에 나선 이세진이 3-6,3-6으로 정수남에게 패해 종합전적 2-1을 기록, 강원도청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제2단식에서 지하영이 유진과 풀세트 접전 끝에 1-6,6-3,6-2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2년 만에 여자부 단체전 정상에 오른 최영자 수원시청 감독은 “언제나 우승은 기쁘다, 2년 만에 강팀 강원도청을 물리치고 단체전 정상에 올라 더욱 기쁘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이적생 홍승연이 팀 전력에 많은 도움이 됐다.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수원시청의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