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양궁 남녀부 김우진(청주시청)과 장혜진(LH)을 포함해 남녀 리커브 국가대표 총 24명이 중간 선발됐다.
지난 16일부터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7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통과한 24명이 확정됐다.
19일 6회전까지 누적 종합배점 결과 91점을 얻은 김우진이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임동현과 배재현(이상 청주시청)이 각각 71점, 67점으로 2, 3위에 랭크됐다.
이어 오진혁이 배점합계 62점으로 4위, 구본찬(이상 현대제철)이 60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진재왕(두산중공업)과 민병연(국군체육부대), 이승윤, 이우석(이상 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종호, 박진억(이상 국군체육부대), 정태영(두산중공업) 순서대로 12명 컷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이 누적 종합배점합계 8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최미선(광주여대)이 79점으로 2위, 박미경(대전시체육회)이 72점으로 3위를 달렸다.
홍수남(청주시청), 강채영(경희대), 최민선, 이특영(이상 광주광역시청), 이은경(순천시청),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유수정(한국체대), 안세진(청주시청), 윤옥희(예천군청)가 차례대로 3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인천아시안게임 2관왕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배점합계 32점으로 12위 윤옥희와 동률이었으나 평균기록 합계에서 밀리며 아쉽게 13위로 탈락했다.
중간 선발된 12명은 23일까지 11회전 경기까지 치른다. 그 결과로 2017년도 리커브 국가대표 남녀 각 8명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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