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 4개 팀이 나란히 승점 1점씩을 챙겼다.
지난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경기장 논란을 일으켰던 강원FC는 18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를 강원 평창 알펜시아센터 홈으로 불러 두 번째 홈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두 골씩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은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하고 중위권을 유지했다. 포항도 승점 4점으로 중위권에 위치했다. 강원이 전반 5분 만에 김승용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10분 뒤 포항 서보민이 동점골로 1-1 팽팽한 균형을 이루었다. 이어 후반 17분 손준호의 골로 경기를 뒤집는 듯 했다. 하지만 강원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5분 김경중의 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가 만났다.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3경기 만에 무승부를 기록하고 2승1무(승점 7)가 됐다. 여전히 리그 선두를 지킨 가운데 인천은 2무1패(승점 2)가 됐다.
▲K리그 클래식 전적(18일)
강원 2-2 포항<평창>
김승용1호(전5분) 김경중1호(후25분·이상 강원)
서보민1호(전15분) 손준호1호(후17분·이상 포항)
인천 0-0 전북<인천>
득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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