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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선승’ IBK기업은행, 챔프전행 확률 100% 잡았다

‘PO 선승’ IBK기업은행, 챔프전행 확률 100% 잡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18 15:52
  • 수정 2017.03.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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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챔피언결정전행 100% 확률을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18일 오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1(25-13, 18-25, 25-18, 25-21) 승리를 거뒀다. 

2005년 V-리그 출범 이래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확률은 100%였다.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챙긴 IBK기업은행이 기선 제압에 성공한 셈이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세터 이고은, 김사니를 번갈아 기용했고, 삼각편대를 살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신고했다. 리쉘과 박정아는 25, 17점을 터뜨렸고, 김희진은 15점을 올렸다. 김미연도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11점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한수지를 세터로 먼저 기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2세트부터 다시 이재은이 투입돼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2차전 안방에서 설욕에 나설 예정이다.

홈팀 IBK기업은행은 세터 이고은과 레프트 박정아, 김미연, 라이트 리쉘, 센터 김희진과 김유리, 리베로 남지연이 먼저 코트에 들어섰다. KGC인삼공사는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세터로 한수지가 나섰고, 센터 공백은 문명화가 채웠다. 레프트 김진희와 지민경, 센터 유희옥과 라이트 알레나 리베로 김해란이 함께 했다.

1세트 IBK기업은행의 압승이었다. 6-4에서 김희진 서브 타임에 10-4로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좀처럼 랠리를 마무리 짓지 못하며 고전했다. 이어 IBK기업은행이 이고은 서브를 무기로 16-5까지 달아났다. 서브와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한 IBK기업은행이 여유롭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희비가 엇갈렸다. KGC인삼공사가 기존의 포메이션대로 세터 이재은이 먼저 나섰다. 수비 조직력과 공격까지 빛을 발했다. 김진희의 연속 공격 득점에 이어 유희옥 서브, 알레나 공격까지 터지면서 8-3 우위를 점했다. 계속해서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한수지와 유희옥 서브로 각각 12-5, 17-9를 기록했다. 2세트는 KGC인삼공사의 몫이었다.

3세트 초반까지 KGC인삼공사의 흐름이 이어졌다. 10-7 리드를 잡았다. 이내 IBK기업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리쉘의 맹공에 힘입어 11-11 균형을 맞췄고, 박정아까지 가세하며 14-12 2점 차로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도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김미연 서브로 흐름을 가져갔다. 김희진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 상대 기를 꺾었다. IBK기업은행이 세트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IBK기업은행은 4세트 시작하자마자 박정아의 서브 득점에 힘입어 4-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1-6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것도 잠시 IBK기업은행의 연속 범실로 흐름이 뒤집혔다. KGC인삼공사은 알레나를 활용한 재치있는 볼 배분, 지민경의 서브 득점으로 13-12 역전을 이뤘다. 이에 맞서는 IBK기업은행은 김희진, 리쉘의 마무리에 이어 다시 김희진 서브 득점으로 19-15 승기를 잡았다. 여유롭게 4세트 승리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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