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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각오 이근호, "강원은 더욱 강해질 것"

첫 승 각오 이근호, "강원은 더욱 강해질 것"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3.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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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강원FC가 포항 스틸러스를 제물 삼아 평창에서 첫 승전고를 울린다.

강원FC는 18일 오후 3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포항과 홈 경기를 치른다. 1승1패(승점 3점)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FC는 포항전 승리로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포항을 상대로 다득점 승리를 거둔다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에도 오를 수 있다.

승리를 향한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 강원FC는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홈팬들 앞에서 처음 선보인 경기를 내주면서 자존심에 상처가 났다. 포항전을 통해 홈 첫승을 신고하고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생각이다. 홈 개막전과 비교해 나아진 그라운드처럼 훨씬 뛰어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평창 첫 승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강원FC는 개막전에서 이근호의 멀티골을 앞세워 상주 상무를 2-1로 제압했다. 2013년 이후 4년 만에 맞이한 클래식 무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결과 뿐 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충분히 합격적을 받을 만했다.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경기에서 지난해 상위스플릿에 오른 상주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당시 경기 MVP로 선정된 이근호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강원FC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2017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이근호의 말처럼 강원FC는 발전 과정에 있는 팀이다.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구단이다. 경기력 부분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더욱 단단해 지고 있다. 강원FC는 서울전 패배에서 큰 교훈을 얻었다. 상주전과 달리 수비를 견고히 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지만 결과와 내용이 모두 좋지 못했다. 앞으로는 강원FC만의 공격 축구를 구사해 나갈 전망이다.
 
강원FC는 홈 개막전의 교훈을 바탕으로 포항전에 임한다. 선수단은 수비에 치중하기보다는 공격 축구로 포항 공략에 나선다.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로 똘똘 뭉쳐 있다. 반드시 두 번째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바치겠다는 각오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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