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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결산②] 13살 V-리그, 기록 풍년일세

[정규리그 결산②] 13살 V-리그, 기록 풍년일세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16 18:18
  • 수정 2017.03.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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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6-17시즌 정규리그를 마친 V-리그는 기록 풍년이었다.

2005년 리그 출범 이후 올 시즌은 V-리그의 13번째 시즌이다. 역사가 길어진 만큼 서브, 블로킹, 수비, 득점, 세트 등에서 다양한 기록들이 쏟아졌다. 한국배구연맹의 기준기록을 뛰어넘는 기록도 나오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박철우(삼성화재)가 역대 1호로 개인 통산 4000득점을 돌파했다. 이어 김요한(KB손해보험)이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각각 2004년, 2007년 프로 무대에 오른 ‘토종 공격수’ 둘의 득점 행진은 계속된다.

팀 내 외국인 선수 역할을 하고 있는 문성민(현대캐피탈)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월 김요한의 671점을 넘어섰다. 

센터 이선규(KB손해보험)는 올 시즌 블로킹 900개를 달성했다. 기준기록 800개를 뛰어 넘어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이선규다. 뒤를 이어 정규리그 블로킹 1위를 기록한 윤봉우(한국전력)가 800개를 돌파하며 맹추격을 벌이고 있다.

남자 배구에 이선규가 있다면 여자 배구에는 양효진(현대건설)이 있다. 양효진도 올 시즌 블로킹 900개를 돌파했다. 역시 정규리그 블로킹 부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6 리우올림픽 이후 계속해서 어깨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공격력은 저조했지만 190cm 양효진의 블로킹 벽은 높았다. 양효진에 이어 정대영(도로공사)이 지난 1월 블로킹으로만 700점을 올렸다.

‘동갑내기 세터’ 한선수(대한항공)와 유광우(삼성화재)는 나란히 1만 세트를 성공시켰다.

황연주(현대건설)는 서브 부문에서 독주 중이다. 올 시즌 400개를 돌파하며 ‘서브 퀸’임을 증명했다.

이미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자들이다. 자신의 기록에 도전하는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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