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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신태용호...“축구는 뚜껑 열어봐야”

‘죽음의 조’ 신태용호...“축구는 뚜껑 열어봐야”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16 09:29
  • 수정 2017.03.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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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의 월드컵 첫 상대는 기니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24개 본선 진출국의 경기 일정 및 대진이 확정된 조추첨이 수원 아트리움에서 개최됐다.

FIFA의 두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와 파블로 아이마르가 조추첨자로 참석했다. 마라도나와 아이마르는 각각 1979년 FIFA U-20 월드컵 대회와 1997년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또한 수원FC의 구단주이며 본부도시 수원의 염태영 시장,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차범근 2017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 K-POP 그룹 샤이니의 멤버 최민호, U-20 여자축구대표팀 출신이며 2016년 KFA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한 박예은이 함께 조 추첨자로 나섰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개최국인 한국은 5월 20일 개막전에서 기니와 겨룰 예정이며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조추첨에 참여한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가 개최국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배정됐다. 강력한 팀들이 모여 있는 조인만큼 대한민국의 축구팬들 앞에서 환상적인 경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이마르는 “대한민국에서 FIFA U-20 월드컵의 일부로 참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 후배들이 개최국 대한민국, 기니, 잉글랜드와 같은 조에 속하게 돼 치열한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다. 벌써 본선 경기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추첨에 참가한 차범근 부위원장은 ”리허설 때는 비교적 수월한 조에 속했는데, 본 추첨에서는 대한민국이 쉽지 않은 조에 편성됐다”며 “A조에 속한 다른 팀들도 대한민국을 부담스러워 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2002 월드컵에서 거뒀던 만큼의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한다”며 견해를 밝혔다.

두 차례 FIFA U-20 여자월드컵을 참가한 여자축구선수 박예은(경주한수원)은 “축구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어떤 조가 강하고 약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조직위 홍보대사이며 10대들로 구성된 K-pop 아이돌 그룹 NCT DREAM이 가창하는 오피셜송 ‘Trigger the Fever’가 최초로 공개됐다. 오피셜송은 대회 기간 중에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중 및 팬의 흥을 돋우기 위해 6개 개최도시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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