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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플레이어’ 대니를 향한 최태웅 감독의 기대

‘키플레이어’ 대니를 향한 최태웅 감독의 기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15 16:18
  • 수정 2017.03.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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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VO 제공

[STN스포츠 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두 시즌 연속 봄배구 무대에 올랐다. 외국인 선수 대니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23승 13패(승점 68)로 정규리그 2위에 올랐다. 리그 막판 주춤한 선두를 맹추격했지만 2위로 마감했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정규리그 3위 한국전력이다. 올 시즌 1~5라운드 연속 패했지만 6라운드 맞대결에서 한국전력전 시즌 첫 승을 챙긴 현대캐피탈. 봄배구를 앞두고 자신감을 얻은 셈이다.

최태웅 감독도 “사실 5연패를 했다는 것은 실력 부족이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 승리로 자신감을 얻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 부담감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유도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시즌 도중 팀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대니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 최태웅 감독은 정규리그 막판까지도 대니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톤 대신 대니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국내 선수들이 흔들림없이 버텼다. 대니까지 가세한다면 금상첨화다.

최 감독은 “대니가 톤보다 기술적으로 월등히 낫다고 교체한 것은 아니다”면서 “지금 대니 몸 상태는 많이 올라왔다. 하지만 대니에게 의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대니에게 기대하는 건 공격력과 블로킹, 서브다”고 설명했다.

확실히 공격력과 서브에서 톤보다 우위를 점한 대니다. 선수들과 어울리려는 적극적인 자세도 합격점이다. 하지만 지난 2월 6일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으면서 적응 기간이 필요했다. 봄배구에 맞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중이다.

‘토종 공격수’인 라이트 문성민이 타 팀 외국인 선수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대니가 지원 사격을 해주길 바라는 최태웅 감독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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