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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모건 결승골’ 레스터, 세비야 2-0으로 격파…'8강 진출‘

[UCL] ‘모건 결승골’ 레스터, 세비야 2-0으로 격파…'8강 진출‘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3.15 06:30
  • 수정 2017.03.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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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레스터 시티가 세비야 FC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향했다.

레스터 시티는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에 위치한 레스터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 FC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16강 2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레스터는 1,2차전 합계 3-2로 8강에 진출했고 세비야는 대회에서 탈락했다.

경기 초반 세비야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분 사라비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했다. 나스리가 이를 잡아 슈팅했다. 하지만 슈마이켈 골키퍼가 막아냈다.

세비야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6분 라미의 프리킥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으나 빗나갔다. 전반 20분 예데르의 패스를 받은 사라비아가 슈팅했지만 이 역시 벗어났다.

레스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6분 레스터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마레즈가 이를 올려줬다. 골문 앞에서 모건이 무릎으로 밀어넣었다. 이에 전반이 1-0으로 레스터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비야가 스테판 요베티치와 마리아누 페레이라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이에 후반 7분 에스쿠데로가 중거리슛이 나왔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예데르가 재차 슈팅했지만 뜨고 말았다.

레스터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8분 마레즈의 크로스를 라미가 머리로 걷어냈다. 알브라이튼이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후반 28분 나스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세비야가 수적 열세를 안게 됐다. 하지만 오히려 후반 31분 비톨로가 슈마이켈 골키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은존지가 키커로 나섰으나 슈마이켈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에 경기는 2-0 레스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레스터 시티 선발명단 (4-4-2): 캐스퍼 슈마이켈, 크리스티안 푸흐스, 로베르트 후트, 웨스 모건, 대니 심슨, 마크 알브라이튼, 윌프레드 은디디, 대니 드링크워터, 리야드 마레즈, 제이미 바디, 오카자키 신지 *감독: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세비야 FC 선발명단 (4-2-3-1): 세르지오 리코, 세르지오 에스쿠데로, 아딜 라미, 니콜라스 파레하, 가브리엘 메르카도, 스티븐 은존지, 비센테 이보라, 비톨로, 사미르 나스리, 파블로 사라비아, 벤 예데르 *감독: 호르헤 삼파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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