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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컵] 이경수 감독 “홈경기 부담감, 집중력으로 승화”

[덴소컵] 이경수 감독 “홈경기 부담감, 집중력으로 승화”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7.03.12 20:04
  • 수정 2017.03.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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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수 감독 ⓒ김효선

[STN스포츠 파주=김효선 인턴기자] 이경수 감독이 한·일전 승리의 비결로 집중력을 꼽았다.

한국대학선발 대표팀은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제14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경수 감독은 “일본 선수들의 경기력이 상당히 좋았다. 우리나라 대학 선수들 또한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열흘이라는 기간이 짧지 않았나 싶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으로 전반 경기에 임했지만 전방압박이 뜻대로 되지 않자 4-4-2 포메이션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이경수 감독은 “훈련 기간 동안 4-1-4-1과 4-4-2 두 가지로 연습을 했다. 경기에서 포메이션을 바꾸며 흐름이 나아졌다. 특히 수비적인 부분을 강조했고 카운트 어택을 노렸다”고 설명했다.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이경수 감독은 포메이션 변경과 함께 9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두 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은 셈이다. 이경수 감독은 “선수들이 지쳐있어 많은 교체를 감행했다. 특히 골키퍼 두 명이 모두 좋은 선수들이었지만 (송)범근이와 교체된 (문)경건이가 후반에 많은 선방을 해줬다. 더불어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고맙다”고 밝혔다.

모든 선수들이 투지를 가질 수밖에 없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한·일전임과 동시에 홈경기 ‘무패’ 기록 때문이었다. 이경수 감독은 “홈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집중력까지 이어졌다. 연장 전반, 일본 선수들이 방심한 틈을 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집중력과 승부욕의 합작 결과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대학선발 대표 선수들은 자신의 소속 대학으로 복귀한다. 숭실대를 이끄는 이경수 감독은 소속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팀 분위기를 위해 (박)성부를 비롯해 숭실대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많이 했다. 어리둥절 했을 것이다. 숭실대로 돌아가 나머지 리그,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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