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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2위’ 윤덕여 감독 “진짜는 4월”, 말 속에 담긴 의미

‘값진 2위’ 윤덕여 감독 “진짜는 4월”, 말 속에 담긴 의미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09 14:07
  • 수정 2017.03.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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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윤덕여호가 키프로스컵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4월 중요한 일전을 위해 진일보한 여자 축구대표팀이다.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나르나카에 위치한 AEK아레나에서 2017 키프로스컵 결승전에서 스위스와 격돌했다. 결과는 한국의 0-1 패배였다.

한국은 최전방 유영아를 중심으로 강유미, 최유미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조별리그 2경기 연속골의 주인공 지소연도 2선에 배치됐다. 조소현이 그 뒤를 지켰다.

양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 13분 라라 디켄만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한 골 차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우승은 스위스의 몫이 됐다. 한국은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2014년 이 대회에서 역시 윤덕여호가 3위에 오른 바 있다.

경기 후 윤덕여 감독은 “결과는 아쉽지만 잘 싸워줬고, 잘 했다. 진짜는 4월이다. 남은 기간 4월 대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자”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북한은 이 대회 아일랜드와의 3-4위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3위에 올랐다.

윤덕여호의 시선은 평양으로 향했다. 한국은 오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 평양에서 2018 아시
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지역예선 B조 4경기를 치른다. 5일 인도전을 시작으로 7일 북한,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여기서 조 1위 팀에만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아시안컵에 이어 2019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여자월드컵 진출까지 노리는 한국이다.

이를 앞두고 한국은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다만 험난한 여정 속 ‘난적’은 북한이다. 북한을 넘어야 1위가 보인다. 모의고사를 마친 윤덕여호가 4월 본무대에 오른다.

한편 윤덕여호는 오는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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